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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두원 (충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8집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91 - 11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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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여격(dative)은 세 가지 유형, 즉 간접목적어, 수동태의 여격 행위자, 여격주어로 쓰인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에서 수동태 여격 행위자의 쓰임에 주목한다. ‘영희가 철수를 때렸다’의 수동구문인 ‘철수가 영희한테 맞았다’에서 여격요소가 행위자로 기능한다. 나아가, 이 여격요소는 ‘철수가 영희에게 상처를 입혔다’와 같은 형태사역구문(morphological causative construction)의 수동구문인 ‘영희가 철수한테 상처를 입었다’에서도 행위자로 쓰인다. 이 때, 형태사역구문의 어휘동사(lexical verb)가 그대로 그 수동형에 쓰인다. 나아가 전형적인 타동사 수동형태인 ‘주어지다’ 또는 ‘찢어지다’와는 달리 형태사역구문의 수동태는 ‘??(상처가) 입혀지다’나 ‘*엿 먹여지다(숙어사라짐)’에서 보듯이 비문법적이다. 본고에서 그 이유를 밝힌다: Chomsky (2001)의 최소주의에서 사역형태소와 수동형태소는 경동사(light verb) 위치인 소동사(v)에 위치하는데, 이 같은 위치에 두 요소가 연이어 쓰일 수 없다.
또한, 본고는 한국어의 동사 복합체가 연속동사(serial verb)일 수 없다는 Zubizarreta & Oh (2007)의 주장을 반박한다. 그들에 의하면, ‘잡아-만/도/는/들 먹었다’가 문법적임으로 ‘잡아 먹다’의 동사 복합체는 연속동사로 볼 수 없다. 연속동사는 그 두 동사사이에 다른 요소가 삽입될 수 없다는 것이 그 판단 기준이다. 그러나 ‘*(쥐가 고양이한테) 잡아-만/도/는/들 먹-히-었다’는 비문법적이다. 이를 근거로 한국어에 연속동사(예, 잡아 먹히다)가 존재하고 그 능동형인 ‘잡아 먹다’가 형태 복합어(morphological compound)로 기능함을 보인다. 목적어를 하나만 취하는 것이 연속동사의 전형적 특성이다. 그러나 타동사로 결합된 연속동사가 각각 목적어를 취할 수 있다는 흥미있는 관찰(예, 철수가 영희를 잡아 팔을 끌었다)이 J. Lee (2010)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 관찰에 근거하여 연속동사가 형태 복합어로 쓰이는지, 통사적 형태(syntactic form)로 쓰이는지를 구별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Introduction
2. Serial Verb Constructions (SVCs)
3. The Dative Agent in the Passivization of the Morphological Causative Construction
4.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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