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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교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3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79 - 11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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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년 신라와 당의 전쟁이 종료된 이후 신라는 당나라의 재침우려에 시달렸다. 당나라군이 한반도에서 물러났지만, 세계최강의 제국 당나라는 건재해 있었다. 신라는 일본이 당나라가 손을 잡고 협격을 할까 우려했다. 나당전쟁 이후 신라는 등에 칼이 될 수도 있는 일본에 저자세외교로 일관했다.
735년 기류가 바뀌어, 신라는 당으로부터 대동강 이남에 대한 지배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당과 우호적인 관계에 놓인 신라국왕들은 일본에 저자세 외교를 할 필요가 없었다. 일본에 대하여 태도를 바꾸었고, 이것은 양국 사이의 불화로 나타났다. 신라국왕의 외교문서상의 고압적인 자세는 일본과 교역을 하여 엄청난 이익을 보던 진골귀족들에게 타격을 주었다. 신라귀족들은 그들을 불리하게 하는 신라왕의 국서를 일본에 가지고 가지도 않았다.
752년 신라의 사절단장 김태렴은 도움이 되지 않은 신라왕의 국서 없이 말로만 모든 것을 처리했다. 일본의 천황이 세상의 주인이며, 신라왕도 천황을 존경하고 있다고 아첨을 떨었다. 이듬해 일본의 사절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신라에 왔지만 경덕왕에게 냉대를 당하고 추방당했다.
김태렴의 일본천황 사기 사건은 일본과 교역의 이익에 목을 매는 진골귀족들과 일본천황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취해 귀족들의‘장사’를 방해하는 신라국왕 사이에서 생겨난 블랙 코미디였다.
사건은 일본의 신라 무력침공 계획으로 발전한다. 마침 신라의 동맹국이든 당나라가 내란으로 파국을 맞이했다. 일본이 주동이 되어 발해와 함께 신라를 협격하려는 계획이 추진된다. 신라 경덕왕 여기에 대비하여 북쪽 발해국경에 6개의 거대한 요새를 증축했고, 일본군의 침공이 예상되는 동남해안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정발하여 경비를 강화했다.
일본과 교역을 방해한 신라국왕을 바라보는 진골귀족들의 눈길이 곱지 않았다. 진골귀족들은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왕의 대책 없는 일본에 대한 고압적인 정책이 외침의 화를 불렀다고 생각했다.
백성들 가운데 무거운 세금과 노역ㆍ군역 동원을 피해 일본으로 투화하는 자들도 속출했다. 100년의 평화기를 보낸 백성들이 갑자기 요새 수축과 해안경비에 동원되었다. 전쟁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백성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으로 작용했다.
경덕왕이 「안민가」를 창작하게 할 당시 신라백성들은 결코 편안하지 못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김태렴의 일본왕 詐欺事件
Ⅲ. 安史의 반란과 신라의 고립
Ⅳ. 일본ㆍ발해의 협공시도와 신라의 動員
Ⅴ. 맺음말 - Absit Omen, 「안민가」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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