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TACE시술 시 embolization 전에 동맥 내 lidocaine을 주입 후 embolization을 하여 lidocaine의 간동맥내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하여 TACE로 인한 통증 경감의 유용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62명의 TACI 및 TACE 시술을 받은 환자(M:F=39:23, Age:60(44~76세))를 대상으로 통증 경감을 마약성 진통제만으로 통증 조절을 한 환자(group A, n=21)와 마약성 진통제 + TACI시 lidocaine 주입을 한 환자(group B, n=22)와 마약성 진통제 + TACE시 lidocaine 주입 후 embolization을 한 환자(group C, n=19)의 시술 후 통증을 NPIS(Numerical Pain Intensity Scale)를 이용하여 통증 경감 정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TACI 또는 TACE 시술시 간동맥 내 lidocaine 주입을 한 환자(group B,C)들이 마약성 진통제만을 사용한 환자(group A)보다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더욱 낮았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히 간동맥 내 lidocaine 주입을 했을 때 보다 chemoagent + lipiodol이 혼합된 emulsion을 주입→ lidocaine 주입 → embolization의 protocol로 시술 했을 때 환자의 통증 경감 및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이 훨씬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HCC환자의 TACE시 간동맥 내 lidocaine 주입 후 embolization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통증 경감과 마약성진통제의 투여량을 줄여 그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치료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