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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18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71 - 9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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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는 맏아들인 소현세자를 훌륭한 국왕으로 키우기 위해 일찍부터 훌륭한 학자들을 스승으로 임명하여 교육시켰다. 소현세자는 부친이 국왕이된 직후 원자元子의 자격으로 강학청講學廳 교육을 받았고, 14세에 왕세자로 책봉되면서 시강원侍講院 교육을 받았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왕세자 교육이 시작되었다.
소현세자의 시강원 교육은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소현세자가 왕세자로 책봉되면서부터 병자호란이 일어날 때까지의 시기로, 교육이 가장 정상적으로 이뤄진 시기였다. 소현세자의 교육은 법강法講(朝講ㆍ晝講ㆍ夕講)과 소대召對ㆍ야대夜對로 구성되어 사서四書와 삼경三經ㆍ중국의 역사서ㆍ성리학 서적을 배웠고, 회강會講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받았다.
두 번째 단계는 조선이 병자호란에서 패배한 이후 소현세자가 인질의 몸으로 청나라 심양瀋陽에서 거주한 시기이다. 소현세자는 8년 동안 심양에서 인질 생활을 했으며, 이곳에서의 교육은 세자와 동행한 시강원 관리들이 담당했다. 소현세자는 전쟁 전에 공부하던 『서전書傳』을 계속하여 배웠고, 『정관정요貞觀政要』와 『근사록近思錄』을 학습하기도 했다. 그러나 1640년을 고비로 소현세자의 강의 횟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세 번째 단계는 청이 북경을 장악한 이후 소현세자가 고국으로 돌아와 사망에 이르는 시기이다. 인조는 청이 소현세자에게 자신의 왕위를 물려주라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고, 심양에서 병을 얻었던 소현세자는 부왕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귀국한 지 2개월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이 시기에 소현세자의 왕세자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인조는 이괄의 난ㆍ정묘호란ㆍ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많은 시련을 겪었고, 소현세자는 부왕 인조를 보좌하면서 시련을 함께 겪었다. 소현세자는 심양에서의 외교 활동을 통해 청 황실과 가까워졌는데, 인조는 이런 세자가 자신의 왕권을 위협한다고 판단했다. 소현세자는 귀국한지 얼마 후 사망함으로써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병자호란 이전의 교육(1625~1636)
3. 심양에서의 교육(1637~1644)
4. 귀국 이후의 교육(1645)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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