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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구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5권 제1호 (통권 제9호)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10 - 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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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원래 정치경제학비판 6부작을 계획했다. 정치경제학비판 6부 플랜으로부터 『자본』의 성립사를 둘러싼 이른바 플랜논쟁은 두 가지 핵심 주제, 즉 『자본』은 6부 플랜의 어떤 범위를 포괄하고 있는가, 『자본』의 성립으로 원래의 플랜은 어떻게 되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본』 전 3권은 플랜의 제1부 제1편 자본일반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 제1부 제2편 자본들의 경쟁, 제3편 신용, 제4편 주식자본과 나아가 제2부 토지소유, 제3부 임노동의 요소들을 자본의 일반적 분석이라는 이념적 평균의 수준에서 포괄했다. 그러나 『자본』의 성립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는 제1부 제2편 이하 6부에 이르는 특수연구를 포기하지 않았고, 따라서 원래의 플랜은 변경되지 않았다. 6부 플랜은 자본주의 세계경제를 이론적으로 영유하기 위한 상향의 체계를 반영하는 것이고, 따라서 정치경제학비판 6부 플랜과 단절해서 『자본』을 이해하거나 전자를 후자로 대체하려는 해석은 오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1. 6부작 플랜으로부터 『자본』으로
2. 6부작 플랜과 『자본』의 관계에 대한 4개의 테제
3. 두 개의 구조개념: 자본일반과 자본의 일반적 분석
4. 『자본』 이후 남은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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