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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1輯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45 - 8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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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후 일본의 집합기억의 역학을 분석하고 이 장에서 구식민지였던 조선-남한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었는지를 고찰한다. 문제적인 것은, 전후 일본에서 전쟁을 기억하는 행위가 결코 식민지를 기억하는 행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후 일본의 기억-기록의 장에서 드러나는 불균형과 구식민지를 향한 현실적, 상징적 처리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45년 이래 일본에서는 전쟁(패전)을 둘러싼 다양한 기억-기록물과 재현물이 지속적으로 재/생산, 재/구성되어 왔다. 반면 구식민지 조선에 대한 기억은 소거되었다. 그러나 당시 패전한 일본과 해방된 조선-남한이 서로에 대해 맺고 있던 관계를 보여주는 몇몇 자료들이 존재한다. 해방된 조선-남한에 대해서 일본은 연장된 식민주의나 공포와 같은, 모순적이고 양가적인 태도를 취했다. 1945년 이후, 기존의 제국/식민지라는 계서제적 권력관계에서 벗어난 조선은 일본에 대해, 동등한 위상을 갖는 불투명한 ‘이웃’이 되었다. 이제는 ‘이웃’이 되어버린 타자로서의 조선은 일본의 자기의식을 계속 자극하는 존재가 된다. ‘인양서사’는 이와 같은 전후 일본의 복잡한 자기 구축의 맥락과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 글에서는 조선-남한과 일본의 경계를 넘나드는 ‘월경적 연애’의 상상이 갖는 의미론적 위상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일 양국에서 나온 월경적 연애의 서사들 즉 후지와라 데이의 『灰色の丘』, 이범선의 『검은해협』, 히노 게이조의 중단편을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며, 이와 더불어 『親和』의 담론을 분석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전쟁 혹은 식민지, 그 기억-기록의 창고를 찾아
Ⅱ. 해방과 패전 그리고 ‘이웃’이 된다는 것
Ⅲ. 월경적 연애의 상상과 그 변용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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