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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숙희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1輯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42 - 168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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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액자소설로서 ‘이야기’를 도입하고 있는 김동리의 「무녀도」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소설 속에서 ‘이야기’의 도입이 갖는 효과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무녀도」는 근대적 소설 양식이지만 ‘이야기’를 도입함으로써 당대의 민중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구성 방식을 채택한 작품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도입한 「무녀도」는 서술자와 독자에게 허구적인 이야기꾼과 청자의 역할까지 동시에 부여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무녀도」의 서술자는 이야기꾼의 권위와 능력까지를 더 부여받게 되고, 독자는 이야기의 청자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작품에서 좀 더 자유로운 열린 해석자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무녀도」는 이야기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이야기꾼으로서의 서술자를 통해 조선이 근대로 강제 유입되면서 당대 이야기 문화는 사라지고 전승 가치가 있는 것들 또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전승적인 가치가 있는 내화에 권위를 실어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내화는 독자에게 허구적 경험 공간으로 다가오고 독자는 그 공간 속에서 이야기의 청자가 되어 이야기의 의미를 해석하게 된다.
「무녀도」의 이런 구조 속에서 이야기를 전달 받은 독자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독자는 작품에 협력적이고 해석적인 이상적 독자가 되면서 동시에 전해들은 이야기의 자유로운 청자가 된다. 그래서 「무녀도」의 이야기는 이렇게 허구적으로 청자화된 다수의 독자에게 수용되면서 의미를 생산하고 새로운 전승 경로를 찾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무녀도』의 이중적인 서술자와 독자
3. 허구적 경험 공간의 재현을 통한 현실 비판
4. ‘이야기’를 활용한 서술의 효과와 의미
5. 나가는 말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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