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7권 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71 - 106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지금의 한국 여성의 상황은 과거 성평등을 위한 담론이 활발하던 시기의 담론 정치를 성찰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가족문제는 성별 분업과 젠더이분법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착목점이기에 이러한 작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에 서구사회에서 친가족 정책과 문화를 불러일으켰던 신자유주의가 한국사회에서 강화된 1997년 경제위기시 가족담론의 변화를 대중매체 기사 분석을 통해 시도하였다. 경제위기에 대한 한국사회 가족담론의 대응은 위기를 정서적인 것으로 만드는 정서화, 위기는 남성의 문제로(남성화), 그 극복이 책임과 능력/권력은 여성에게로(여성화) 전가한 젠더화, 경제위기를 사회적이고 공적인 문제이기보 다 가족의 문제로 만든 가족화/사영역화의 성격을 띠었다. 이 과정에서 가족주의 담론이 새로이 구성되었는데 그 특징은, 3세대관계보다는 2세대에 기반을 둔 이성애 핵가족 중심주의이며, 성평등 관념과 결합하였으나 엄밀하게는 아내/주부의 가치론과 결합하였고 이에 따라 성별분업관념을 재생산하는 효과를 가졌다. 이것은 가사노동가치론이 주부가치론으로 전화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가족주의 담론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성별분업의 재생산을 동시에 지지하는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가족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주부가 여성을 대표하게 된 상황은 이러한 가족주의를 충분히 성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는 한국 여성운동과 여성정책 노선에 혼란과 질곡으로 작용하게 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이론적 논의
Ⅲ. 한국의 경제위기와 가족주의 담론의 재구성
Ⅳ. 결론
참고문헌
신문
Abstract

참고문헌 (8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337-00076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