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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7집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85 - 2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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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조선어 및 한문 과목의 교과서는 보통학교, 중등학교용 - 고등보 통학교와 여자고등보통학교용으로 종류가 다시 구분됨 - 으로 나누어 출판되었으며, 한국과 동아시아의 급박한 정세를 반영하듯 여러 차례 전면적으로 수정되었다. 조선총독부의 제1차 교육령을 따른 1913년판 『고등조선어급한문독본』, 제3차 교육령을 따른 1924년판 『신편고등조선어급한문독본』, 제4차 교육령을 따른 1932년판 『중등교육조선어급한문독본』이 비교적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연구 대상으로 적절하다.
『신편독본』의 번역은 주로 일본어 저술을 저본으로 하였는데, 한국의 한문 전적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그 번역의 양상을 통해 당대 일본어 문체를 기준으로 식민지 조선어를 정책적으로 구성하려 했던 것이 드러난다. 또한 교과서의 개정에 따른 조선어에 대한 인식 변화가 나타난다. 1910년대의 『고등독본』에서 조선어는 일본어와 한문을 보조하는 위상으로 당대의 언어적 수요를 거의 반영하지 않은 위상이었다면, 1920년대의 『신편독본』에서 조선어는 주로 일본어에 대한 번역의 수단이기는 하지만,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제한적으로나마 담을 수 있는 위치로 위상이 달라진다. 그리고 1930년대의 『중등독본』에서는 제한적이나마 창작과 저술의 매체로 한 단계 더 올라선 셈이다. 조선어 인식의 변화는 결국 총독부 교육/언어 정책의 지향이 수정되었음을 보여주는데, 이 변화를 가능하게 했던 정치, 사회, 문화적 배경에 대한 역사적 분석과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조선어급한문독본의 개편과 조선어 인식
2. 『신편조선어급한문독본』(1924)의 조선어 인식과 번역
3. 『신편독본』의 한문, 일본어 번역의 양상
4. 『중등독본』(1932)에서 달라진 조선어의 위상
5.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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