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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관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63 - 293 (31page)
DOI
10.15299/jk.2011.11.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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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안동네는 공동묘지 위에 세워진 빈곤한 산동네이다. 경제적으로는 벼랑 끝에 몰린 주민 대부분은 싼값에 시내 가까이에서 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곳에 정착했다. 이들의 삶은 가난 때문에 척박하였지만, 마을 주민은 다양한 어려움을 공동으로 겪으면서 끈끈한 유대감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다. 이 마을은 외지인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비가시적(invisible)’ 공간이었는데, 2008년에 시작된 벽화그리기 사업은 이들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다. 많은 대학생이 마을의 미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주민은 정신적 유대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자존감도 어느 정도 되찾게 되었다. 마을에 그려진 벽화가 200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하자, 많은 관광객과 공무원이 마을의 벽화를 보기 위해 방문하였다. 안동네는 이를 통해 ‘비가시적’ 공간에서 ‘가시적(visible)’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다양한 외지인들과의 유대와 연대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다양한 형태의 행정적, 물리적 압력이 안동네 주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지만, 벽화를 매개로 한 외지인과의 사회적 연대는 이들의 자존감을 어느 정도 회복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삶이 정상화되는 데 이바지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빈곤의 정치와 안동네의 비가시화
3. 안동네의 재발견
4. 벽화프로젝트와 안동네의 가시화
5. 전포돌산공원 프로젝트와 도시에 대한 권리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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