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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24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165 - 19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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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발전 과정에서 삼국 이래 국가 주도로 발달해 온 사냥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왕실의 안정과 집권체제를 합리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제도로 정비된다. 조선왕조의 통치기반이된 정도전의 ??朝鮮徑國典??(1394)에 따르면, ?獵이 "講武"와 "薦新"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운영의 원리로 제시되었다. 사냥이 곧 "宗社"와 "生靈"을 보존하기 위한 주요한 計策의 하나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왕조는 유교적 예법에 의해 사냥을 정례화하고, 講武ㆍ?獵ㆍ打圍ㆍ踏獵ㆍ捕虎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국가체제를 수호하고 이끌어 나갔다. 특히 民本과 德治를 기치로 내건 조선왕조는 가축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호랑이, 표범과 같은 惡獸를 제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捉虎甲士"와 같은 별도의 부대를 운영하고 포상 제도를 실시한 까닭도 "虎患"을 줄여 민생과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서였다. 이와 함께 국왕이 친림하는 사냥을 軍禮의 하나로 儀禮化함으로써, 통치행위의 절제와 조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도덕적 교화를 표방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사냥의 어원과 개념
3. 조선시대 사냥정책의 추이와 특성
4. 虎患과 捉虎의 정치사회적 영향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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