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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덕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분석철학회 철학적분석 철학적분석 제24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5 - 6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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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즈주의 인식론은 ‘과학적 추론의 모든 타당한 규칙들은 확률공리들과 조건화규칙으로부터 도출돼야 한다’는 견해이다. 증거가 가설에 대해 완전한 믿음을 보장하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이기 때문에, 이 인식론에 따르면 증거에 비추어 가설을 인식적 의미에서 추론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증거의 강도에 비례하여 가설에 대한 믿음의 정도를 정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이어먼은 이론 선택이 인식적 의미에서의 선택이 아니라 실용적 결정이라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와 같은 함축을 갖는 베이즈주의 인식론을 비판하는 데에 있다. 과학이론들은 증거에 의해 입증되기도 하고 반증되기도 한다. 예컨대, 현재 지동설은 입증된 이론이고 천동설은 반증된 이론이기 때문에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은 정당하고 천동설을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 과학적 추론을 적절히 해명하는 이론은 현재의 인식적 상황에서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이 왜 정당하고, 천동설을 주장하는 것이 왜 부당한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베이즈주의 모델 자체는 기본적으로 확률공리들과 조건화규칙으로 구성된 형식적 모델이기 때문에 배경믿음을 특정한 세계상으로 제한하는 제약조건을 갖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설명, 예측, 그리고 입증을 총체적으로 함께 고려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필자는 베이즈주의 인식론이 과학적 추론을 적절히 해명해줄 수 있는 충분히 전체론적인 모델이 아님을 주장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증거의 확률론적 분석
3. 비계량적 의미의 개연성과 계량적 의미의 확률
4. 세 가지 사례들
5. 사전확률의 문제
6. 이어먼과 여영서 교수의 제안
7. 거짓 딜레마
8.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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