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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윤배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40집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289 - 3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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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으로 종교개혁연구사에서 부처(Martin Bucer, 1491-1551) 연구는 소외된 분야이다. 종교개혁 500주년(2017년)을 앞두고 종교개혁 연구와 종교개혁의 21세기의 적절성 요청과 함께 그리스도론 연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본고를 시작하였다.
부처에게서 그리스도론의 핵심은 중보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가 갖는 위격과 사역이다. 부처는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의 명제와 내용에 충실하게 머물러 있다. 그는 성서주석의 입장에서 성서의 구조대로 그리스도의 위격보다는 사역에 더 강조점을 두었다.
부처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미시적으로는 구원론과 교회론과 직접적으로 밀접한 관계 속에 있지만, 창조, 타락, 구속과 회복과 완성에 이르는 구속사적인 큰 틀 속에서 작용하고, 그리스도의 사역은 그의 나라를 지향한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창조주로서 사역하시지만, 성육신을 통하여 중보자가 되심으로써 그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화해와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공의를 위하여 하나님에 의해서 요구된” “만족”(satisfactio) 또는 “유화(宥和)”(placatio)와 “속죄”(expiatio)를 위한 고난과 죽음으로 묘사된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었다. 그리스도는 부활과 승천 이후 그의 말씀과 영을 통하여 왕으로서 통치하신다.
비록 부처는 그리스도의 삼중직(munus triplex)을 언급하지만, 그리스도의 이중직(왕직과 제사장직)을 강조한다. 부처가 예언자직을 점점 약화시킨 것은 역사적 정황과도 맞물려 있다. 그러나 왕직의 기초는 예언자직과 제사장직이고, 예언자직과 제사장직의 귀결은 왕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삼중직에서, 부처의 경우, 왕직이 가장 큰 강조점을 얻고 있다.
교회의 어떤 직분도 그리스도를 필요 없게 만들지 못한다. 부처의 경우, 그리스도의 삼직분론은 교회의 세 직분론과는 전혀 무관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예언자, 제사장, 왕)의 세 직분론은 신자들의 세 직분론(예언자, 제사장, 왕)과는 대칭 관계에 있으나, 신자의 제사장직에 대한 부처의 논의가 특별히 두드러진다.
그리스도의 중보자직을 거부하는 사람이나 가치나 체제에 대한 비판적 근거와 기능을 오늘날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부처의 그리스도론으로부터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I. 서론
II. 부처의 초기 사상에 나타난 그리스도론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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