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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상교 (부산교대)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강원민속학 제24권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53 - 18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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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자인단오제는 아직 미완의 굿축제다. 큰굿이 복원되지 못한 이유는 큰 굿을 연행할 수 있는 사람, 연행기록, 연행을 목격한 사람 등이 작고했거나 실전했기 때문이다. 큰굿의 이런 상태는 경산자인단오제에서 큰굿의 위상이 높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경산자인단오제라는 명칭을 확정한 것도 2007년이다. 최근 40년 가까이는 한장군놀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왔다. 단오제의 성격을 지녔으나 단오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연행되어 왔던 것이다. 호국충의 정신이 강조된 한장군놀이가 정치적 색채가 강했기 때문에 농업달력과 관련된 농민위안잔치 성격의 단오제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을 수 있다.
경산자인단오제가 미완의 단오제라거나 완성되어 가는 단오제라하여 현재의 가치가 훼손되거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지역의 문화와 정신이 반영된 그 자체로의 경산자인단오제도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연면이 이어져 온 한장군놀이 즉 여원무, 호장굿이 있고, 큰굿, 자인팔광대, 계정들소리, 큰줄당기기 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기에 면 단위의 작은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가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네 차례나 입상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경산자인단오제 개관
3. 자인단오연구사
4. 경산자인단오의 특징
5. 경산자인단오의 주신인 한장군 관련 유적
6. 경산자인단오의 전체적 구성
7. 결론
8.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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