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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승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5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81 - 40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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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과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무엇보다 그 부정성과 전위성에 있어서 공통점을 가진다. 전자는 후자의 방법이자 절차이며 그 결과로 얻어지는 미학적 전위는 곧 정치적 자유로 귀결되었다. 오장환과 김수영은 공히 미학적 전위성과 정치적 전위성을 고양시키는 방법 속에서 자신들의 시적 형식을 얻었다. 오장환이 알레고리allegory와 몽타주montage에 근거한 장시 「전쟁」이나 「해수」, 「수부」, 「황무지」와 같은 작품을 작성한 것에 반해, 김수영의 전위성의 추구는 이러한 형식적 특성으로부터는 자유로운 것이었다. 김수영은 주로 행간의 비약, 생략과 엇붙임을 통해 난해시를 구축하였다.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오장환과 김수영의 작품세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부정성과 전위성을 내세운 이들의 냉철하고 적극적인 현실인식은 이데올로기와의 거리 두기라는 측면에서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김수영은 시적 전위성과 정치적 전위를 자신의 불온성 안에서 지양시키면서 절대적으로 투명한 시간과 언어에 도달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일종의 사랑의 변증법으로 육화하였다. 반면, 오장환은 해방이후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투신하면서 이념과 감각경험 간의 비판적 거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전쟁체험의 두 양상과 미학적 분기점
Ⅲ. 현실의 부정과 예술적 전위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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