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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용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용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저널정보
대한인간공학회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대한인간공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21 - 26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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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안전문제는 궁극적으로 누군가 맡아야 할 문제로 귀결되므로 광의에서 인적 오류(human error)로 볼 수 있다. 인적 오류는 개인의 실패(personal failure)로 나타나므로, 작업 및 환경의 특성에서 드러나는 종사자의 신체적 인지적 한계와 같은 개인적 특성 위주로 분석되어 왔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조직과 문화적 특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음은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고신뢰도 산업체계에서는 종사자의 개인적 오류(즉 실수)는 철저히 억제하고 있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 개입되는 조직 및 문화적 요소의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다. 본 논문은 조직의 특성 및 안전문화가 인적 오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사전조사 결과를 제시하였다. 조직 및 안전문화를 평가하는데 활용되는 국가 간의 비교문화적 척도, 조직 내에서 구성원의 인지심리적 성향 척도, 팀 수행도 및 협업 척도, IAEA 등에서 제시하는 안전문화(safety culture) 평가 기준 등을 조사하여, 안전사고에서 인적 오류에 미치는 조직 및 안전 문화의 영향을 평가하는 기존의 방법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종사자의 개인적 특성을 넘어 인적 오류를 일으키는 조직 및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는 출발점을 제시하였다. 특히 원자력과 같은 대형시스템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후 발생되는 조치에서의 인적 오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및 문화 측면의 평가 방안을 개발함으로써, 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의 불필요한 불안감과 사회적 문제 발생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1. Introduction
2. Human Errors in High-Reliability System
3. An Approach to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and the Safety Culture
4. Methods and Cases; Characteristics of Organization and Safety Culture
5. A Review on the Criteria for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and Safety Culture
6.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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