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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3輯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45 - 1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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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후기와 조선 초기의 서사시와 관련된 장르 논의는 아직 합의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조선 초의 『용비어천가』는 서사시라 말해지기도 하고 악장(樂章)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서사시로의 규정 역시 에피소드식 구성으로 인해 교술시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에서 다룬 4편의 작품에 관해 논할 때 서사시적 성격을 언제나 언급하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고려 중후기 이규보의 『동명왕편(東明王篇)』, 이승휴의 『제왕운기(帝王韻紀)』, 조선 초기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4편의 작품을 서사시로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서사시의 장르적 성격에 대해서도 살피려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4편의 작품들은 모두 집단적 보편성을 가진 세계관을 갖고 있으면서도 서사 구성 방식에 있어서는 유기적인 플롯과 에피소드로 나누어짐을 확인했다. 이런 구성 방식은 차이는 주제의 보편성을 전제하는가, 보편성을 추구하는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보편성이 전제될 경우 유기적 플롯을 통해 주제를 집약해 강조하여 보여주는 형태를 가졌다. 반대로 보편성을 추구할 경우 그 주제를 폭넓은 사건을 통해 입증하려는 형태를 취했다. 하지만 그것은 시적 화자의 시점이 집단적 보편성 위에 기초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나아가 보편적 세계관 아래 이 시적 화자의 시점은 독자의 시점, 그리고 제시된 사건인 객관적 상관물과도 동질성을 가진다. 그로 인해 시적 화자와 객관적 상관물 사이의 동질성 지향은 서정적 성격을, 시적 화자와 독자 시점의 동질성 지향은 교술적 성격을 갖게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전제된 집단적 보편성의 집약
3.당위적 주제의 집단적 보편화
4.시적 화자의 시점과 서사시의 장르적 특질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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