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적 설교법은 간결하고 읽히는 방식이 아니며, 가르침보다는 기도에 가까운 것이다. 관상적인 강론은 흔히 치유를 불러일으키기에 사람들은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인다. 이러한 설교 방식은 회중을 그리스도 사랑의 신비로 이끌고 그들을 치유하고 위로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자 하는 그분의 넘치는 원의에 더 잘 연결시킨다. 관상적인 설교에 대한 모든 접근은 이상적으로 관상적 신학 안에서의 양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이 관상적 신학은 사랑으로 고취된 진리의 목적들에 봉사한다. 이러한 형태의 신학은 하느님에 관한 추론적 정보를 개인이 탐구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적 바탕을 지닌 성덕에의 열망에서, 지식과 사랑의 통합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관상적인 설교법의 목적은 성경 본문들의 진리들이 침묵하도록 허락하고 청중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설교는 성령께서 치유의 권능을 펼치시는 기회이지, 우리들이 단어들을 조합하여 그러한 치유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허황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설교 방식은 회중을 감동시켜 마음의 치유에 미리 참여하도록 만들고, 그리스도 사랑의 신비에 경탄할 줄 아는 지성의 능력을 고양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