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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정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 12집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95 - 13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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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완득이』가 한국 다문화주의의 진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점을 제공해주는 작품이라는 전제 하에 『완득이』를 한국사회의 다문화주의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한국에서 프랑스 방리유 사건과 같은 갈등을 예방하고, 다문화인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문학을 통해 모색한 뒤, 이주민?다문화인을 재현한 한국문학을 좀 더 진전시켜나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의의를 찾으려 했다.
『완득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제안을 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이주민?다문화인을 비롯하여 한국사회에서 소수자들이 당하는 차별상을 포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수자들을 따로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는 사회적 분위기 아래 공통적으로 차별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수자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차별이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이 소설은 공존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한국인의 배려와 노력 못지않게 이주민?다문화인들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과제를 다문화인에게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완득이』는 다문화주의의 진전을 가로막는 아쉬움 역시 남기고 있다. 한국인과 이주민?다문화인 사이의 위계를 극복하지 못한 점, 다문화인이 가져야 할 기준을 매우 높게 제시하고 다문화인의 범주를 협소하게 제시함으로 인해 현실 속의 많은 다문화인들을 배제한 점, 계속해서 재점화되는 현실의 골 깊은 갈등을 외면한 점, 이주민을 연민의 대상으로 보고 다문화인의 형상화에 실패한 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아쉬움 때문에 『완득이』는 이주민?다문화인들을 여전히 ‘포함적 배제’의 상태에 두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국문학은 『완득이』가 머물고 있는 이 자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왜『완득이』인가?
2. 의미 있는 제안들
3. 다문화주의의 진전을 가로막는 요소들
4. 다수중심의 틀에 대한 변화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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