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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라금 (이화여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7집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97 - 31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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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논의에서 가족은 비판의 대상이자 동시에 여성의 행위성이 발휘되는 토대로 다루어져 왔다. 초기 여성주의 가족 논의가 기존의 가족관 자체에 도전하기 보다는, 가족내 성역할 규범의 억압성을 비판하거나, 여성이 주로 맡아온 양육, 보살핌, 가사 일 등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여성을 세력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삼고자 했다면, 최근 여성주의 가족 논의는 기존의 가족 개념을 넘어 재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논의로 나간다. 그렇다고해서 여성주의가 플라톤이 제안했던 것과 같은 사적인 가족의 폐지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을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통제될 대상이나 제도로 보는 플라톤과 달리, 여성주의는 생명이 탄생하고 서로를 돌보는 장기적이고 친밀한 개인적인(personal) 관계로서의 가족의 가치를 결코 사소한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주의는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정서적, 육체적 보살핌을 나누고자하는 개인적인 관계가 인간다운 삶에 무엇보다 소중하고 필수적인 것이라 여긴다. 그렇기에 이런 특별한 이들 간의 관계가 비록 주류 가족 형태가 아닐지라도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은 소수라는 이유로 또는 주류와 다르다는 이유로 도덕적 존중을 받지 못하거나 국가의 지원혜택으로부터 배제되어서는 안 될 것을 주장한다. 이상의 논점을 이 글은 여성의 행위성 개념을 축으로 전개한다.

목차

[한글 요약]
서론
1. 가족제도: 폐지의 대상인가?
2. 정체성 구성의 장소
3. 관계적 자아의 행위성
4. 자본주의 맥락에서 재구성되는 가족규범
5. 다원화된 가족 개념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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