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연희원 (서경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71 - 104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복식이 그동안 철학적 미학 연구에서 배제되어 왔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에코의 기호학을 통해 여성주의 관점에서 복식미와 예술에 대한 철학적 미학의 토대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한편으로는 에코의 기호학적 미학을 통해 칸트의 목적없는 합목적성의 허구성을 비판하면서 예술이란 문화적으로 의미화된 목적있는 형식이므로 그러한 예술로서 복식연구의 정당성을 이끌어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빅토리아시대 당시의 예술형식들과 복식분야를 비교하면서 복식이 지니고 있는 조형적 특징과 그 철학적ㆍ미학적 의미들을 드러내고자 한다.
에코에 의하면, 칸트가 말하듯 선, 색채, 형태라는 형식에만 주목한다고 해도 그러한 형식들이 사실은 이미 사회문화적으로 의미를 형성하고 있어 단지 아무런 개념 없이 바라볼 수 없다. 에코의 기호학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복식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형식과 재료의 미시적인 측면들 선, 색채 형태 등등과 이전에는 시청각적 감각 이외에는 미학에서 제외시키고자 했던 촉감적, 공감각들의 작은 뉘앙스들은 칸트가 말하듯 미적 즐김의 대상이다. 둘째, 그러나 그 작은 재료와 감각의 뉘앙스들은 하나의 문화권에서 이미 의미작용화되어 특정한 개념이나 윤리적ㆍ감각적 욕망과 결부되어 있다. 셋째, 따라서 서로 다른 예술형식들은 성과 계급에 따라 각각 세계를 보는 서로 다른 사유방식체계들이다. 이를 통해 목적없는 합목적성의 형식이라는 미학적 틀로서는 배제되던 복식미와 예술이 천과 인간의 몸이라는 재료나 소재를 통해 단순한 조형미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저항과 이상적 여성성, 이상적 여성신체에 대한 의미들을 파괴하고 새롭게 담아내는 형식(예술)으로서 철학적 미학의 대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19세기 유행복식(버슬스타일)에 반기를 들고 나온 유미주의나 이성주의 복식을 통해 이러한 주장에 대한 논증을 해보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예술현실과 철학적 미학 관계 재고
2. 칸트: ‘목적없는 합목적성(forma finalis)’에 대한 문제제기
3. 문화적으로 의미화된 형식으로서 미와 예술: ‘목적없는 합목적성’에 대한 비판
4. 빅토리아 시대 유미주의 복식(예술)미와 이성주의 복식(예술)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132-00258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