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재적 시술에서 C-arm CT를 이용한 시술의 사용빈도와 영역이 점차 확대 되고 있다. 이에 간세포암의 치료방법 중 DC bead를 사용한 간동맥 화학색적술에서 C-arm CT 사용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011. 1월부터 7월까지 본원에서 간세포암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시행한 279명 중 DC bead를 사용한 6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술방법은 일반적인 간동맥 화학색전술과 동일하며 이 중 C-arm CT를 시행한 환자와 시행하지 않은 환자로 구분하였다. DC bead를 사용한 67명중 C-arm CT를 시행한 환자는 63명 이였으며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4명이였다. 기존의 리피오돌을 이용한 TACE와 달리 DC bead를 이용한 TACE의 경우 항암제가 Fluoro상에서 종양조직에 흡수되었는지 확인하기 힘들다. 이에 시술직후 C-arm CT를 이용하여 종양조직에 흡수 유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시술에 용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