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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희주 (금오공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9집
발행연도
2012.7
수록면
207 - 22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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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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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영국에서 고미술 연구가, 고고학자, 건축가들이 고건축 보존과 복원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 이 논쟁은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의 보존, 보수, 복원에 대한 윤리적 태도, 사회적 관심, 역사적 책임을 촉구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설립된 것이 고건축보호협회(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Ancient Buildings)이다. 고건축보호협회를 설립한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는 고건축보호협회와 함께 영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무분별한 복원의 확대를 막고자 하였다. 그리고 문화적 유산으로서 인류에게 고건축물이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고자 했다. 그는 복원을 단순히 건물의 파괴를 넘어서 역사적 유물을 왜곡하는 행위이며, 역사적 미학적 가치의 상실을 초래하는 행위로 간주하였다. 그의 신념은 고건축보호협회의 이념적 토대가 되었으며 그는 고건축물을 역사적, 예술적, 정신적 유산으로 보고 장인정신이 배어있는 예술작품으로서 고건축을 이해하였다. 그는 고건축물을 보호해야하는 두 가지 이유를 제언한다. 먼저,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정신 때문이며 다음으로 복원을 담당한 건축가가 건축물을 세웠던 건축가의 의도를 이해한다 해도 건축가의 원래 의도대로 다시 복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복원보다 보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리스의 이념을 따르고 있는 고건축보호협회는 일상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서 건축물이 부서지지 않도록 하고 건축물에 수리가 필요할 경우 복원이 아니라 수리만을 하는 것을 주요원칙으로 삼았다. 모리스의 고건축보호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유물, 유적 보호의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 미학적 문제와 맞닿아 있으며 세계적인 상업적 개발의 진보라는 관점에서 자연과 인류 문화가 처한 상황을 취약성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목차

한글 요약
1. 머리말
2. 19세기 프랑스의 보존 이론과 영국의 고건축 복원의 논쟁들
3. 모리스의 고건축보호협회
4. 모리스의 고건축보호에 대한 미학적 이념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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