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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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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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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7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91 - 2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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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주리철학은 개인의 내성적 성찰과 존재론적 물음에 비추어 경세학적 색채가 지극히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퇴계는 개인의 도덕적 각성을 이룬 후에야 비로소 공동체에 대한 공학적 디자인도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곧 퇴계가 국가 경영에 대한 관심을 결코 소거시킨 것이 아니라, 개인이 극기克己의 과정을 거쳐야 공동체에 헌신할 수 있는 덕성이 길러진다고 파악했던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퇴계의 덕 철학이 어떻게 사회적 공공선으로 확대해 가는지를 논의하는 최근의 연구동향은 주목할 만하다. 그 대표적인 연구로써 퇴계의 경철학과 예의 상관관계를 주목하는 연구와 퇴계의 심성론을 공동체론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연구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서원의 경우 퇴계의 내성적 철학이 사회 조직적 담론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제가 된다. 곧 퇴계의 철학에는 이미 사회적 통합과 공공선에 대한 강한 지향성이 내재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퇴계학 내부에서 후기 실학의 맹아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퇴계의 철학이 오늘 우리의 사회철학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매키(Mackie) 등이 주장하는 일종의 최소도덕의 프레임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곧 퇴계의 교육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분을 추려서 이를 사회적 윤리로 변환시키는 노력이 요청된다. 그의 철학의 지층은 두텁고 윤택하기에 오늘날 시민사회의 공공적 가치를 충분히 우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1. 퇴계학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
2. 퇴계 주리철학의 내향성과 역사의식
3. 퇴계의 수양론과 사회윤리
4. 퇴계 덕 윤리의 딜레마
5.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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