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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동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277 - 307 (3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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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3월『시문학』제1호가 간행되었다. 창간 당시 이 낯선 문예지의 파괴력을 그렇게 크지 않았다. 문학사에 기록될 이 동인지에는 김영랑, 정지용, 이하윤, 박용철, 정인보 등이 참여해 27편의 창작시와 5편의 번역시가 수록되었다. 박용철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김영랑의 시가 13편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정지용은 여기에 4편의 시를 발표했는데 그 대부분은 이미 발표한 작품들이었다는 점에서 그는 초기에 소극적인 참여자였다고 여겨진다. 뒤이어?『시문학』2호는 김현구가 동참해 동년 5월에 발간되었으며 제3호는 해를 넘겨 1931년 10월에 간행되었다. 신석정이 제3호에 참가했지만 『시문학』의 발간은 순조롭지 않아 더 이상 간행되지 못했다. ‘시문학파’라는 용어는 처음 동인지로부터 시작하여 1935년 시문학사에서 간행한 두 권의 시집인 『정지용』시집?과?『영랑시집』으로 인해 문학사적 의미를 확실하게 갖게 된다.
시문학파의 문학적 운동이 처음에는 동인지를 중심으로 한 작은 집단의 움직임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시대의 압력을 이겨내고 대를 이어 퍼져나가면서 커다란 물살을 만들어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여러 문학사가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사는 카프파와 순수문학파의 대립과 길항을 통하여 문학적 긴장을 형성해 왔던 까닭에 시문학파의 문학사적 의미도 카프파와 대립하는 순수문학의 문학적 기지로서 중요성을 갖는다고 할 것이다.
시문학파의 문학적 성과는 ‘변설이아니라 시’를 지향한 일군의 시인들이 ‘민족 언어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성취한 빛나는 문학적 전통의 확립이라고 할 수 있다. 박용철을 필두로 하여 특히 정지용과 김영랑은 한국현대 문학사의 전개에서 서정시의 중심 줄기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시인들이었으며 독자적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 준 순수문학파의 대표적 선두주자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문학파의 탄생
Ⅱ. 프로레타리아와 시문학파
Ⅲ.『정지용시집』과『영랑시집』 ??
Ⅳ. 시문학파에서 청록파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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