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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羅新 (北京大學校)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67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61 - 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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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정치 및 행정사무 중에서 口頭語와 書面語는 서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王號제도와 관련된 사료에 그러한 흔적들이 남겨져 있다. 이는 고구려행정과 정치의 특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중국사서에 등장하는 고구려왕, 특히나 중원왕조와 직접적인 교류가 있었던 고구려왕들은 모두 외자 이름(單名)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는 외교문서나 중국 관방문서에 반영된 고구려왕의 이름이 틀림없으나, 그럼에도 이는 고구려사회와 언어체계 속의 실제 상황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중국 사서에 수록되어 있는 單音節 형태의 고구려왕의 이름들은 고구려가 중국과 접촉하게 되면서, 중국의 作名 문화에 맞춰 적절한 조정을 거친 것들이다. 고구려의 사료전승체계에서 사용된 문자는 한자로서, 고구려 전승체계 속의 사료 자체도 아주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예를 들어, 동일 인물의 이름일 지라도 서로 다른 한자 音寫(transcription)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이 한자형태로 고정되고 나서부터, 고유의 공통 語源(etymology)은 점차 모호해지고 결국 사라지게 되며, 그로 인해 사료가 더 혼란스러워진다. 『삼국사기』에 나타나는 이 같이 혼란스러운 듯 보이는 현상에는 사료 자체가 지니는 복잡성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특히나 문자가 없던 시대에 대한 문자시대의 追記라는 사료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사실상 이러한 불안정하고도 불일치되는 현상을 통해 우리는 고구려 초기 역사의 진실한 측면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우리는 사료 자체가 지니는 한계성과 더불어 그 편찬 과정에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왕호제도에 착안하여, 위에서와 같은 사료적 특성에 대해 약간의 분석을 제시해보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구려 왕호 관련 사료 검토
Ⅲ. 고구려 왕의 정치적 명호(名號, political titulary)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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