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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8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70 - 212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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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가 광주항쟁에서 어떠한 활동을 했는가는 광주항쟁을 이해하는데도 천주교회의 사회 참여와 민주화 운동을 이해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광주항쟁 초기에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제들은 계엄군측과 항쟁측의 완충역을 맡고자 했고, 윤공희 대주교는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전주교구는 광주사태의 진상을 알리는 노력을 벌였다.
광주에서 군이 일시적으로 철수하고 시민자치를 할 때 수습위원회에서 광주대교구 사제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수습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무기 회수를 할 때 사제들은 시민군을 통제하고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무기 회수를 강력히 주장했다. 사제들이 무기 회수를 역설한 것은 밑바탕에 사목 정신, 평화와 화해의 정신 등 종교관이 깔려 있었다. 사제들은 수습위원회가 광주항쟁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사태를 수습하는 데 노력했다. 당당히 정부 및 계엄군이 사죄할 것을 요구했고, 광주항쟁을 시민봉기 또는 의거로 규정했다.
공신력이 있는 천주교회는 광주항쟁에 대한 정부 및 계엄군의 왜곡 선전에 맞서 진실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윤공희 대주교는 5월 24일 특별서한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전쟁 30주년 메시지를 통해 광주의 진실을 알렸으며, 김성용 신부는 자신이 겪은 체험을 중심으로 광주의 진실을 알렸다. 광주대교구 사제들은 “광주사태에 대한 진상”을 발표했고, 이 발표에 대해 전국 사제들이 진실임을 믿는다고 발표했다. 진실 알리기에는 혹독한 시련도 따랐다. 광주대교구 사제들과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연행되거나 구속되었으며, 정마리안느 수녀는 심한 고문을 당했고, 전주교구의 박창신 신부는 심한 테러를 당했다. 광주대교구는 1982년 12월 광주사태 관련자들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 남동성당 등 여러 성당에서 강론과 시국기도회를 끊임없이 가졌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광주항쟁의 성격과 천주교 사제들의 태도
Ⅲ. 시민자치시기 시민수습위원회
Ⅳ. 광주항쟁 진실 알리기 : 천주교회를 중심으로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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