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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영하 (백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27 - 14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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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주의에서 작가의 세계관은 일관되게 중시되었다. 특히 부르주아적 세계관에 대한 전환 요구와 그 방법에 대한 언설은 중국 사회주의 문예이론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점유해왔다. 세계관의 전환은 장기적인 과정인바, 부단히 학습하고 이해하고 노동자 농민과 가까이해서 완성해야만 하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생각하는 방법 즉 세계관은 대상을 학습하고 또 이해하면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연 사람의 세계관은 전환될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신경과학의 중요 이슈중 하나이다. 나는 세계관이 부르주아적이냐 아니면 프롤레타리아적이냐 하는 문제조차 본능의 영역으로 보고 싶다. 그래서 세계관의 이동이나 전환의 실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바라본다.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의 세계관이 전환되었다고 공표하는 것에 대해서나, 어떤 정치인의 입장이나 관점이 극좌에서 극우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물을 대하고 판단하는 가치체계는 본능과 같아서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의 성과에 따르면 노동이나 하방(下放) 등 보편적이고도 지속적인 프롤레타리아적 경험은 세계관의 형성이나 변화에 분명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사실은 그것도 상대가 누구냐 즉 유전자적으로 두뇌가 어떤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따라서 천차만별인 것이다. 즉 사람에 따라 그것의 영향이 클 수도 혹은 지극히 미미하거나 전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두뇌나 유전자가 요지부동의 것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또 환경이 두뇌에 미미한 영향이나마 줄 가능성도 있다는 측면에서 마오쩌둥의 세계관 전환 요구는 타당하다. 노동이나 하방(下放)이 한 두 사람 - 그것도 성인이 아닐 경우 확률이 높다 - 을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환경이다. 적어도 권위주의적 방법은 세계관 전환의 불가능을 예비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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