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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희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73 - 19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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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비롯한 생활풍속의 구현이 대부분인 ‘이야기 시’는 한 민족의 공통적 체험을 내재하고 있어 독자와 시인간의 정서 공유가 용이하다. 시 쓰기는 “창작자의 상처받은 마음을 이완해주고 내부적 환경을 외부로 이끌어냄으로써 좀 더 강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석에게 시 쓰기는 불합리한 식민주의체제 안에 민족과 자신을 재건하는 소통창구였다. 『사슴』에 실린 대부분의 시들은 청년 시인인 자아와 세계와의 대화를 위한 절절한 언어들이었다. 본고에서는 그의 시를 ‘음식서사’로 규정하고, 그의 ‘시 쓰기’과정에서 드러난 음식서사와 치유의 과정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그의 시는 먹기와 쓰기 그리고 기억하기를 통해 시적 이미지로 환기된 언어들의 재구성이었다. 이때 환기의 과정에서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맛을 기억하게 된다.
먹다와 쓰다는 어원적으로 같은 구조 안에 놓여 있으며, 먹는 과정과 쓰는 과정은 주체의 적극적인 의지의 개입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고백과 소통의 열린 서사가 탄생하게 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 맛을 기억하고 이를 쓰고 읽음으로써 현실적 고통을 치유하게 된다.
본고는 음식에 대한 시 쓰기와 문학 치료와의 상관관계와 어떤 의미망을 형성하는 지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한국인의 정서와 맛을 가장 잘 그리고 있다는 백석의 ‘음식서사’를 범주화하고 문학 치료적 가능성을 예단해 본다. 따라서 ‘음식’과 관련된 백석의 시를 본격적으로 ‘음식서사’로 규정하고, 음식서사와 시쓰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한다고 보았다. 이는 음식을 먹는 과정이 고백과 소통의 과정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에 드러난 음식서사의 치유양상을 밝히는 일이기도 하다. 더불어 논의가 문학과 음식학의 다양한 ‘관계 맺기’의 가능성을 탐색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음식서사와 시 쓰기에 나타난 삶의 긍정성
3. 음식서사와 주체성의 고양
4. 음식서사에 담긴 고백과 소통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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