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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진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285 - 32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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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환동해지역의 고래 이야기와 김형경의 생태소설 『꽃피는 고래』에 나타난 서사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신화적 상상력과 생태적 글쓰기의 상관성을 고찰했다. 환동해지역 고래 이야기의 주요 서사는 자연과 인간의 균형 관계에서 출발하여, 이러한 균형성이 깨어지면 이를 회복하고 재생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래 이야기에서 자연과 인간 사이의 균형은 고래 신(神)과 인간의 관계로 상징화되며, 고래는 인간에게 풍요와 공포를 동시에 주는 이중적 존재로 그려진다. 고래 이야기의 생태적 의미는 인간과 고래 신 사이의 약속을 통해 고대인이 자연을 객관적 대상이 아닌 삶의 바탕이자 질서로 이해한 ‘야생의 에티카’에 있다. 한편 김형경의 『꽃피는 고래』는 이러한 고래의 신화적 상상력을 원용하여 생태적 글쓰기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의미가 있다. 고래에 대한 신화적 상상력을 통해 현대인이 겪는 상실감을 성찰하고 또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소설의 특징은 개인의 슬픔을 애도하는 과정으로부터 전체 사회의 슬픔을 애도하고, 나아가 자연의 슬픔을 애도하는 과정으로 확대한다. 신화적 상상력은 개인과 사회, 자연을 연결해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 김형경은 애도의 글쓰기를 근대 세계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함으로써 생태적 글쓰기의 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환동해지역의 고래 이야기가 지닌 생태적 가치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생태공간으로서 ‘동해’와 고래 이야기
2. 환동해지역 고래 이야기 : 파괴와 재생의 과정
3. 『꽃피는 고래』 : 상실과 치유의 과정
4. 생태적 감수성과 윤리에 대한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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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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