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건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09 - 431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시대의 사회문화적 여건의 변화보다는 디지털 환경 속에 놓인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해야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며,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포스트 디지털을 외치며 ‘느림’을 추구하는, 즉 일상적 과속에서 벗어나려는 호모 렌투스의 개념을 고찰한다. 따라서 본고는 우선 디지털 군중의 등장과 그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면서, 디지털 노마드에서 그린 노마드로의 전환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근대의 직선적 세계관에서 탈피하는 인간성 회복과 느림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토대로, 본 연구자가 명명한 호모 렌투스를 정립하고자 한다. 이는 속도와 경쟁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서 상실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빠름의 관점에서 디지털 문화를 조망하던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느림의 관점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망한다. 특히, 본 연구는 디지털 문화에 대한 주류적 이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의식적으로 비주류 느림의 존재방식을 강조하며, 그린 노마드적인 삶을 추구하는 ‘온전한 체’(Totality)로서의 삶의 본령을 회복하고자 한다. 21세기형 호모 렌투스는 느림에 근거하여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자기 성찰적 인간형이다. 몸의 ‘오감’을 살리고, 공존재로서의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바라보며, 정신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회적 존재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문명의 가치를 재정립하며, ‘또 다른’ 문명의 열림을 제시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포스트 디지털 : 디지털 노마드에서 그린 노마드로의 전환
3. 디지털 시대의 인간회복 : 호모 렌투스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001-00060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