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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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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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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최근 문화기술의 구현기술과 구현내용을 검토해 보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그 방향을 점검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개발된 문화기술들은 크게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인터넷 및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그리고 인터랙션 기술로 구분된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은 인간의 표현력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점에서, 인터넷 및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은 인간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없애주었다는 점에서, 아울러 인터랙션 기술은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을 크게 확대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할 만하다. 이 기술들은 인터넷 상에서, 모바일 상에서, 그리고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등 거의 모든 문화의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면 문화기술이 인간의 체험환경을 크게 변화시킨 것을 사실이지만, 인문학이 추구하는 본연의 가치, 즉 표현대상이 갖고 있는 콘텍스트 정보를 인간들에게 구체적으로 체험시키는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문화의 내용을 제대로 향유시키기 위해서는 문화가 담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인문학과의 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과 문화기술의 상생을 위해서는 양자간의 융합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최근 대학과 대학원의 융복합 교육과정의 개설은 매우 바람직하다. 아울러 인문학과 문화기술의 협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고, 이는 상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간극을 점점 좁혀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럼으로써 바람직한 인문콘텐츠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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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4-001-00056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