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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란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5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25 - 16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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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6세기 전후의 시기에 신라 영역국가의 성립과정을 도사의 파견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영역국가는 재지세력을 매개한 인적 지배에서 공간적 지배로 지배형태가 변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재지사회에서 실현했을 것으로 보이는 존재가 6세기 초입의 도사이다.
Ⅱ장에서는 중성리비와 냉수리비에서 보이는 도사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중성리비의 奈蘇毒只道使는 喙部와 沙喙部출신의 2인이었고 서로 다른 두 지역을 병칭하는 감찰관이었다. 그러나 냉수리비의 도사는 耽須에 파견된 지방관으로서의 성격이 엿보인다.
이러한 도사가 파견된 과정과 그 역할 변화에 관하여 Ⅲ장에서는『삼국사기』를 분석하여 영역국가 성립 이전에 재지사회를 복속ㆍ통제하던 인적 지배의 주체들을 밝혔다. 소지왕대부터 신라는 재지사회를 신라의 영역관에 따라 공간적으로 구획하려고 시도했다. 소지왕 9년(487)에는 官道수리가 추진되는데 이때 도로의 규격이나 작업공정이 통일성을 가지도록 각 읍락을 지휘하고 감찰하기 위해 파견된 존재가 구간의 道使즉 중성리비에서 본 도사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 시기의 도사가 점차 재지사회 내부의 문제도 다루기 시작함과 동시에 지증왕 즉위초에 추진된 국정 개편에 힘입어 신라의 재지사회에는 냉수리비에서 볼 수 있는 특정지역을 관칭한 1인의 도사가 파견되기 시작하였다. 이때 도사의 역할은 재지사회라는 공간을 통치 대상으로서의 ‘지방’으로 설정하고 행정촌으로 재편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 재편의 개시가 바로 지증왕 6년의 ‘親定國內州郡縣’이다. 親定州郡縣이후에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방이 출현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마립간 말기 도사의 양상
Ⅲ. 도사의 파견과정과 지방의 출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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