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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3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6 - 113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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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自山(安廓, 1884~1946)의 논저들, 『朝鮮文學史』(1922)를 구성하는 언어는 한영사전의 공백기에 산출된 산물이다. 즉, 안자산의 글쓰기는 『한영?뎐』(1911)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새로운 어휘들을 한국어 속에 기입하는 행위였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 의거하여 안자산의 저술을 게일(James Scarth Gale),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의 한국어ㆍ문학론과 겹쳐서 고찰했다. 게일, 다카하시는 안자산과 함께 1910년대 한국에 거류하며 그 급격한 변모를 경험한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생성되던 한국의 근대문학에 대한 그들의 관점은 엇갈렸고 이는 불가능한 대화의 지점이었다. 안자산이 한국의 근대문학을 전근대문학과 연속적인 것이고 진보이자 발전으로 인식했던 반면, 게일, 다카하시는 전근대문학과 단절된 다른 것으로 인식했다. 근대문학은 게일에게 한국에서 고전이 소멸되어가는 징표였고, 다카하시에게는 배제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번역의 관계에 놓인 자신들의 학술어와 전근대 한국문헌 속에 놓인 언어의 관계를 투명한 것으로 인식했던 공통점이 있었다. 사실 이 점이야 말로 안자산, 게일, 다카하시 세 사람을 불가능한 대화적 상황으로 이끈 가장 중요한 동기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제기
2. 『조선문학사』의 학술적 연원, 「朝鮮語의 價値」(1915.2)를 둘러싼 정황들
3. 『조선문학사』의 학술적 연원, 「朝鮮의 文學」(1915. 7)과 다카하시의 대척점
4. 안자산 학술어의 출현과 다카하시 한국민족성론의 균열
5. 안자산ㆍ다카하시ㆍ게일의 불가능한 대화의 지점과 한국의 근대어문학
6. 결론을 대신하여 - 불가능한 대화상황을 이끈 ‘고전’을 ‘번역ㆍ풀이’하는 언어, ‘근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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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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