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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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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철 (한양대학교) 류웅재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9권 1호 (2013년 봄호)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39 - 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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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시장의 자율성이나 합리적 자정능력을 압도하는 무분별한 자본의 논리에서 초래되었다. 그러므로 자유시장의 논리를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이를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근대적 경영의 패러다임을 인문적 가치와 시장 가치의 평형점에서 공유된 원칙과 총체적 합리성, 또는 공공성에 기반해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인문적 경영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고전경제학적 시각에서 애덤 스미스 등이 주장했던 ‘보이지 않는 손’은 본래 존재하지 않았고 그래서 보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언제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설 자체에 대한 의문과도 연결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사회ㆍ문화적 함의는 근대이성론에 입각한 학문과 믿음의 체계, 근대문명의 패러다임 자체에 대한 변화가 요청된다는 점이다. 경제학을 비롯한 근대학문 일반이 도구적인 이성적 관점에서 세계를 표현해왔고, 이러한 맥락에서 근대적 이성을 예찬하고 인간의 감정과 정서적인 면을 금기시했다. 그러나 이제 양자를 포괄하면서 동시에 뛰어넘는 이성과 감정의 융합과 접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즉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그간 심화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모순과 버블의 붕괴과정이며, 이것은 상호성과 등가성, 전방위성과 무차별성이라는 소통의 연관법칙에 근거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가 유기적 상호관계를 재정립할 때 비로소 새롭고 전향적인 인류사적 변화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유럽 경제위기의 본질과 원인
3. 사회적 위기의 원인: 사회와 사회성, 그리고 소통의 문제
4. 이성과 감정, 인간의 도덕적 발달에 대한 조망
5.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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