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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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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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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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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트라시마코스는『국가』1권에서 정의에 관한 세 가지 규정을 제시한다. 1) ‘정의는 더 강한 자의 이득’이다. 2) ‘정의는 통치자들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3) ‘정의는 남에게 좋은 것’이다. 그런데 세 가지 규정들 사이에 일관성은 없어 보인다. 적어도 더 강한 자의 입장에서 1)과 3)은 서로 모순된다. 규정들의 표현만 놓고 보면, 1)∼3) 사이에 일관성은 없다. 하지만 트라시마코스가 염두에 두고 있는 사태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1)∼3) 사이에는 일관성이 있다. 피치자가 통치자에게 복종하여 통치자에게 이득을 가져다 주는 것이 정의이고, 통치자가 부정의를 행하여 자기 이득만을 갖게 되는 것이 부정의이다. 트라시마코스에 따르면, 참주는 부정의한 사람의 전형이다. 이런 측면에서 1)∼3) 사이에는 일관성이 있다. 이 경우에 세 가지 규정 중 3)이 트라시마코스의 궁극적인 규정이다. 그가 클레이 토폰의 제안을 거부함으로써 2)보다는 1)을 궁극적인 규정으로 여긴다. 1)에는 정의에 관한 언급만이 있는 데 반하여, 3)에는 부정의에 관한 언급도 있다는 점에서, 3)이 1)보다 정의와 부정의에 관해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결론적으로 3)이 그의 궁극적인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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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4-100-00315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