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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흥주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6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111 - 158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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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굿은 이미 고사했다는 진단을 전제로 한 가운데 마을굿의 전승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적인 방안모색을 시도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마을굿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인식해야 하며, 마을굿의 변화원리와 생성원리를 파악하는 것을 연구의 요체로 파악하였다.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생태적 차원에서 마을굿을 조망하는 시각을 요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마을굿이 갖는 공동체성을 중시하여 그 공동체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방향과 영역을 검토하였다. 제의공동체성, 회의공동체성, 생산공동체성, 놀이공동체성에 주목하여 살펴 본 결과 회의공동체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결과는 전무한 상태였다. 특히, 연구 방법론에서의 큰 아쉬움은 마을굿을 생성시켜 낸 전승주체의 세계관과 지식의 토대, 그리고 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가 결여돼 있다는 점이다. 즉, 동양문화권에 속한 한국의 민속, 그 중에서도 마을굿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을굿 구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유학, 불교, 도교 등의 종교관, 철학, 세계관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요구되며, 동아시아역사와 정치에 대한 시각과 감각을 겸비할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었다.
마을굿의 생성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문지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인접학문과의 만남이 필요하다. 아울러 문화권을 통한 시야와 접근법이 요구된다. 궁극적으로는 마을굿에 담긴 신앙과 정신세계를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마을굿에 담긴 철학과 사상을 규명하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한 민속연구방법론도 도출시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 모든 것은 마을굿의 생존과 새로운 차원에서의 마을굿 조성을 위해 필요한 기초작업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실천 현장에서 그 성격, 방향성, 내용구성을 결정하고 선택하여 적용시켜나가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원용되고 쓰이게 될 요소들이자 원리이기도 하다.
이에 근거하여 마을굿의 생존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굿을 수익창출의 기제로 볼 필요성, 마을굿의 가치를 적극 규명?계발하여 대중적인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로 연결시킬 필요성, 종교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제기, 다양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마을굿을 조성하려는 적극적인 시도, 마을굿 살리기 차원의 정책개발과 이를 법제화 차원에서의 실현방안 모색을 각각 제기하였다.
현 단계에서는 이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릴 정도로 가시화되거나 성과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저마다 가능성을 갖고 행동에 옮겨 추진하는 실천이 필요한 시기로 진단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민속학과 민속학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타당성을 입증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기획과 실행에의 동참도 포함된 역할 제기였다. 특히, 민간차원에서의 자생적인 움직임을 추동하는데 있어 좀 더 적극적인 민속학과 민속학자들의 관심표명제고와 더불어 실천에의 동참을 제기하였다. 그 현장은 바로 새로운 민속학의 연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 바탕을 둔 제안이었다.

목차

요약
I. 들어가기
II. 살아있는 마을굿으로 인식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
III. 전남지역 마을굿 생존을 위해 필요한 논의와 연구방안
IV. 마무리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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