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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여태천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47호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45 - 17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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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시는 사라져가는 과거의 풍속에 숨겨진 존재의 고유성과 가치를 감각과 정서의 미학으로 구현해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백석의 시집 『사슴』이 보여주는 토속적이며 원초적인 시공간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 축적되었으나 일본의 식민지 지배정책과의 관련성을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다. 당시 중요한 관심사였던 민속학이나 박물학, 그리고 방언학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이 점에서 백석의 시는 민속학, 박물학, 방언학 등 당시 새롭게 등장한 분과 학문과의 연관성속에서 면밀하게 파악될 필요가 있다. 민속학, 박물학, 방언학에서 다루는 영역은 소수자의 존재성을 스스로 증명한다. 그런데 이것들은 식민지 지배정책의 한 방편인 동시에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식민지적 근대성에 대한 저항의 한 방식으로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백석의 시는 무속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리고 조선민속학의 한 형태로서의 민족지(民族誌, ethnography)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백석의 시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특별한 요소들이다. 백석이 민속학, 박물학, 그리고 평안도 방언과 같은 지역적인, 혹은 지방적인 것들의 재발견을 통해 『사슴』이라는 민족지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한국현대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학적 행위에 해당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적인 시집 『사슴』의 이중성
2. ‘조선적인 것’과 또 다른 민족지
3. 지방성의 재발견: 민속학, 박물학, 방언학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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