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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KO Ryo-Rim (Université Korea)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13년 여름호 제44집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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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또는 전(前) 고전주의 시대라 일컬어지는 17세기 초반에 활동한 시인 테오필 드 비오와 그의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이다. 특히 그의 작품에 나타난 몽상에 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 비하여 그 성과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몽상에 대한 시인의 관심은 작품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몽상과 관련된 시어들과 꿈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서 나타난다. 지금까지 문학 작품 속 꿈의 해석은 주로 20세기에 대두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영향 하에 놓여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제는 몽상이 테오필의 작품에서 항상 특정한 공간에서 발생된다는 데서 착안하였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여러 몽상적 공간 중에서도 겨울에 초점을 맞추어 이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몽상이 시인의 시적 창조와 연관된다면, 몽상이 발생하는 조건을 제공하는 공간을 살펴보는 작업은 곧 테오필 드 비오의 몽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테오필 드 비오의 시적 상상력은 공간과 몽상의 결합체이다. 시인의 몽상은 신체 현상인 꿈에서 시작하여 상상 전반을 아우르는 차원에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테오필의 작품에서 공간은 몽상을 담는 그릇이라는 보조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가 시인이 구축한 하나의 시적 세계를 상징한다.
시인에게 몽상은 연인과의 이별과 죽음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방책이다. 죽음의 공간이자 시련의 공간인 겨울의 얼음을 녹이기 위한 몽상의 열기는 시인에게 부여되는 운명이다. 그의 몽상을 이루는 큰 축은 몽상의 양면성과 기존 관념의 전복이다. 이러한 전복의 시도는 몽상이 이루어지는 잠과 겨울의 공간에 부여된 죽음의 이미지에 대한 거부에서 드러난다.
테오필이 몽상에서 획득하고자 하는 것은 시인의 몽상을 지배하는 이미지이다. 몽상은 시인이 이미지를 찾아 나서는 기나긴 여정이다. 시인의 뇌리에 저장된 기억은 수많은 이미지들을 양산해내고, 시 쓰기는 무분별하게 산재해있는 이 이미지들을 선별하고 해석하는 작업이다. 테오필은 각성의 순간과 그 이후에 일어나는 회의의 과정에도 몽상의 시간에 못지 않은 관심을 기울였다. 몽상의 과정에 개입되는 이성의 활동에 주목한 테오필의 관점은 몽상이 무의식과 열정의 전유물이라는 통념을 뒤집는 테오필의 또 다른 전복의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몽상은 모호성과 혼돈의 세계이며, 테오필은 언제나 여기에서 진실을 보고자 하였다.
테오필 드 비오가 몽상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획득하고자 한 가치는 육체나 시간과 같은 어떠한 형태의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는 정신적인 자유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를 얻기 위하여 시인은 겨울의 감옥과 같은 폐쇄적인 공간으로의 자발적인 은둔을 선택한다. 테오필은 이러한 시련의 공간을 창조의 공간으로 전복시키며, 시적 언어로서 폐쇄적 공간을 개방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목차

1. Introduction
2. Le sommeil comme un espace fluide
3. L‘hiver comme un espace d‘epreuve et de peur
4. Le songe et la reverie comme une salvation et la retraite a l‘hiver
5. Le songe et la reverie et la conquete de l‘epreuve
6. Le songe et la reverie comme un espace poetique
7.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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