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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궁협 (동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9권 2호 (2013년 여름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74 - 126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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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학과 학문들이 잘못된 실용주의에 경도되어 ‘시장 학문’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커뮤니케이션학도 정작 현실의 문제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나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 까닭은 ‘학문다움’을 망각한 채 정책학문임을 내세워 재빨리 현실에 동조하거나 반대로 학문의 순수성을 내세워 현실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비판적 상상력’이 고갈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대부분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커뮤니케이션학의 본질에 대한 되물음이 없이 대상을 좇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학문이 보여준 놀라운 양적 성장만큼이나 과연 이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담론을 이끌어가고 있는가? 라는 물음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다.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익숙한 것들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려는 ‘부정’의 태도가 필요하다. 이것은 모름지기 학문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다. 길을 잃으면 발걸음만 바빠지듯 그동안 우리는 기본을 잊고 무언가에 쫓기듯 분주하기만 했던 것이 아닌지 반성해본다.
그런 점에서 이 논문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의 본질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매체’ 개념에 대한 비판적 재해석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학의 오랜 학적 체계에 의해서 배제되었던 새로운 의미를 모색해보고자 했다. 그 동안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없지 않았으나 대개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도전적인 문제제기이기보다는 특정 이론이나 개념을 두고 조심스럽게 논의를 전개하는 식이었다. 이에 비해 이 논문은 다소 거칠 정도로 우리 학문의 현실 안주와 비판력 상실을 정면으로 질타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것들에 대한 비판적 거리두기를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하이데거의 말을 빌려 당장 우리 커뮤니케이션학에 요청하고자 하는바는 우리가 여전히 사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깊이 사려해보라는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사회과학의 분과학문으로서 커뮤니케이션학의 내재적 위기론
3. 커뮤니케이션 개념의 재구성
4. 매체에 대한 재해석
5. 맺음말 : 부정(否定)의 학(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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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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