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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지혜 (한양대)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7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7 - 39 (33page)
DOI
10.22345/kjuh.201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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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식민지기 조선의 흥남(興南)에 거주한 하층 출신 일본인들의 구술 분석을 통해 식민지의 일상에서 일본인이 왜 그리고 어떻게 평범한 개인에서 ‘식민자’로 변화하는지의 과정을 분석했다. 주요 자료는 1990년 출간된 『구술록: 미나마타민중사(Minamata Minsyusya)』 5권의 수록 구술을 다루었다. 이 글은 이를 통해 평범한 개인들이 식민지라는 체제를 지탱한 보수층 형성의 과정을 알아보고자 했다.
흥남은 1927년 일본질소비료(주)라는 기업이 조선 북단 함경남도에 조선질소비료(주)라는 공장을 세우며 형성된 공장도시였다. 식민지 시기 이 도시로 이주한 일본인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 본토에서 건설 일용직이나 소작농으로 종사하던 하층민 출신이었다. 이들은 이주 후 지역 내 일본인 집단의 말단에 속해, 상류층 일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상의 많은 부분을 조선인과 공유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이들 하층 출신 일본인은 ‘일본인다움’과 ‘조선인다움’에 대한 구분, 그에 따른 자기 규제, 조선인에 대한 정형화, 조선인과의 대면 관계의 회피의 방식으로 ‘일본인 사회’라는 지향을 만들어 갔다. 결국 하층 출신 일본인들은 스스로 세운 흥남의 ‘일본인다움’이라는 기준에 속하기 위해 평범한 개인에서 ‘식민지’라는 체제를 지탱하는 견고한 보수층으로 변화했다.

목차

Ⅰ. ‘동화(同化)’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

Ⅱ. ‘식민자 사회’의 말단에서

Ⅲ. ‘일본인 되기’라는 역설

Ⅳ. 외면과 교제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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