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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휘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95 - 2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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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종삼의 시에 등장하는 공간과 장소에 주목한다. 그의 시를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연구에서 공간은 단순하게 시인의 내면이 투영된 주관의 지향성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공간이 장소와 구분되면서 공간 연구는 좀 더 세밀해지기 시작했다. 구체적이며 직접적인 경험의 의미가 반영된 공간을 장소라는 개념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김종삼의 초기시의 경우, 그의 시에는 물리적 배경으로서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공간조차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개연성이 농후한 현실 세계가 배제됨으로써 몽환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그가 추구했던 ‘내용 없는 아름다움’의 시세계에 접근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중기에서는 초기에 비해 공간감을 지닌 시가 늘어난다. 소외된 존재들을 연민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다거나 문제적인 사회 현상에 비판적인 안목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한다. 그러한 시들에서는 좀 더 현실감이 있는 공간의 구성이 우세해진다. 관념보다 현실 세계가 묘사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후기 시에서는 장소가 등장한다. 유년의 추억이 구상성을 띄는 것과 연관이 있다. 주변인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처지를 진술하는 시에서도 이전과는 다르게 장소가 등장한다. 이 시들에는 초기는 물론이거니와 중기에서도 거의 만날 수 없는 표현들이 등장한다. 안정된 구문, 이해하기 쉬운 진술, 그리고 장소의 등장은 김종삼의 후기 시가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현실적 공간의 배제와 몽환적인 세계─ 초기 시
Ⅲ. 공간감의 증대와 현실 세계와의 교류─ 중기 시
Ⅳ. 장소감의 등장과 구체적 개인의 부각- 후기 시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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