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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상필 (인제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3집
발행연도
2013.7
수록면
303 - 3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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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그림 이론을 포기한 후기 저작들에서도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오도 가능성이 있는 언어를 빈번하게 그림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그가 그런 언어를 그림으로 간주하는 방식은 새로운 철학 방법론에 따른 것으로, 그것은 비교 대상을 비교되어야 할 언어의 원형이나 선입견으로 내세우지 않은 채 평등하게 비교 대상으로 다룸으로써 우리의 언어적 문제들에 빛을 던지는 방식이었다. 그는 특히 복잡한 문제를 이해시키는 길로 단순화된 비교 대상 내세우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가 복잡한 언어 사용에 빛을 던지기 위해 단순화된 형태인 언어놀이를 내세웠듯이, 그는 또한 주로 오도적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지는 그림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순화된 언어놀이와 관련된 견본을 내세웠다. 그러므로 견본은 후기 ‘그림’의 언어놀이적 대응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견본은 한편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언어를 배우게 되는지를 가장 단순한 형태에서 알려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적 혼란이 어떻게 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를 가장 단순한 형태에서 알려줄 수 있다. 우리는 『탐구』에서 견본이 언어적 그림에 관해 매우 중요한 점을 말해주는 언명으로 세 곳, 즉 §16, §51, 그리고 §73을 꼽아볼 수 있다. §16의 견본은 ‘따라 말해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말해주는 바는 우리가 언어적 표현을 무조건 지향적 의미와 뜻을 가진것으로 보지말고, 따라 말해야할 것처럼 간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51의 견본은 ‘묘사 수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말해주는 바는 우리가 언어 속에 박혀 있는 언어적 형식들을 자연 사실에 대한 묘사로 보지 말고, 묘사를 위해 마련된 수단으로 간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73의 견본은 ‘정신주의적 해석의 오류’와 관련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이 말해주는 바는, 우리가 설명을 이해한다는 것을 설명된 것의 개념을 정신 속에서 소유하는 일이라고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견본이 말해주는 이 세 가지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적 오해를 초래할 수 있는 그림으로서의 언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 및 언어적 오해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지니고 있어야 할 언어관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는 말
2. 비교 대상 사용법
3. 후기 ‘그림’의 언어놀이적 대응물로서의 견본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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