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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강이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74號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31 - 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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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상남도 합천군 치인리의 해인사 뒤편 가야산 중봉에 있는 마애불입상의 제작시기와 제작 배경, 목적을 밝힌 것이다.
치인리상은 감산사 아미타상과 같이 불신과 광배가 하나의 돌로 제작되어진 단독여래입상으로 감산사상과 같은 형식의 아미타상으로 추정되지만 감산사상의 오른손 수인은 1, 2지를 결하고 있는 반면 치인리상은 1, 3지를 결하고 있어 그 차이가 있다.
이러한 사정에 의해 먼저 상의 양식적 특징을 고찰하여 그 제작시기를 살펴보고, 통일신라시대 아미타상의 수인을 살펴서 치인리상과 관련한 아미타상 수인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치인리상은 두부와 신부와의 이상적인 비례, 상반신의 풍부한 양감, 왼쪽 어깨의 삼각형 옷자락에 있는 고식의 주름 등 신라중대 불상의 특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비대해진 불신과 짧은 코, 또렷한 인중과 무표정한 얼굴, 음각선으로 표현된 약한 옷주름과 굵은 띠형태의 옷 선단 표현 등은 신라하대 불상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그 제작시기는 9세기 중반경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시대 아미타불상 중 중대 불상은 오른손이 1, 2지를 결하지만 하대에는 1, 3지로 결한 상이 많아지는 경향을 엿볼 수 있어 이는 정토불교 사상의 변화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아미타상은 주로 추선 및 왕생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하대에는 추선 및 왕생을 목적으로 비로자니불상이 많이 제작되었고, 치인리상이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점으로 볼 때 그 제작 목적은 수도 및 수행을 위한 상이었다고 생각된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수도 및 수행을 위해 산 속 깊이 들어간 에가 많고, 특히 치인리상이 있는 가야신은 예로부터 수도처로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치인리상이 있는 해인사는 화엄사찰이고, 화엄사찰에서는 특히 화엄사상에 의해 수도 및 수행을 위해 아미타불을 예배하였다. 그 이유는 의상은 수행을 위해 평생 아미타독존불에 예배 하였고, 화엄경에는 견불과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아미타불을 친견하여 깨달음을 얻을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인리상은 견불의 뜻을 반영하여 직접 내영하는 모습의 입상으로, 또 의상의 뜻을 이어받아 단독의 아미타성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현상 및 양식적 특징
Ⅲ. 치인리상과 신라하대 아미타불상의 수인
Ⅳ. 해인사와 제작 목적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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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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