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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수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05 - 2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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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본질적 요소로서의 이미지는 개념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다루어진 적이 거의 없다. 본고는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이미지와 개념의 양립불가능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미지의 본질을 동서양의 인식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명하고자 한다.
먼저 인식론적 관점에서 바라 본 이미지의 특성은 지각과 관련되어 있는데, 지각은 인식 과정 중 감각과 개념적 인식의 중간에 놓여 있는 개념으로서, 서구 철학에서 지각은 순수한 감각도 아니며 지성적 개념도 아닌 모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지각이 사물 혹은 외계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객관적인 면과 그것의 의식 내적 자각이라는 주관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이런 이중성이 지각으로부터 비롯되는 이미지의 본질을 규정하는데, 그 본질은 크게 두 가지, 즉 반질료성(半質料性, semi?matterness)과 유동성(동요 혹은 진동)으로 정리될 수 있다.
이런 이미지의 본질을 잘 규명해주는 개념이 유식철학의 ‘현량(現量)’이라는 개념이다. 유식철학에서 현량은 비량(比量)과 함께 두 가지 중요한 인식 방법이다. 전자는 개념적 사유 없이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인식 방법, 후자는 논리적, 개념적 분별을 통하여 대상을 파악하는 인식 방법을 가리킨다. 현량은 개념적 사유의 오류를 경계하는 불교적 전통에서 대상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바른 인식 방법으로 높이 평가되어 왔다. 이것이 이미지에 적용될 때 이미지의 반질료성이 제대로 해명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이미지와 개념의 대립
Ⅱ. 지각의 인식론적 위상과 이미지의 본질
Ⅲ. 유식철학의 ‘현량’과 이미지의 가능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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