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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박상원 (농촌진흥청) 진영준 (서울대학교) 권용웅 (서울대학교) 문병철 (국립농업과학원) 김창석 (국립농업과학원) 신중두 (국립농업과학원)
저널정보
한국잡초학회 한국잡초학회지 한국잡초학회지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288 - 297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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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새삼(C. japonica), 실새삼(C. australis), 갯실새삼(C. chinensis) 및 외래종인 미국실새삼(C. pentagona)에 대하여 발아, 생장, 기주 선호도, 일장반응, 개화 및 흡기조직의 구조 등 생리·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진한 황산에 시간을 달리하여 침지 처리한 후 25℃ 조건에서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침지처리를 30~40분 하였을 때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즉, 실새삼과 갯실새삼에서는 황산 침지 30분 후부터, 새삼은 40분이 경과된 뒤에야 80%에 가까운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미국실새삼은 침지 처리 10분 후부터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통계프로그램 SAS(v8.0)을 이용하여 probit 분석을 수행한 결과 발아율 50%에 도달하는 시간(t<SUB>50%</SUB>)은 미국실새삼 6.6분 << 실새삼 14.8분 < 갯실새삼 19.0분 < 새삼 31.5분 순이었다. 기주식물에 인위적으로 새삼류를 접종시킨 결과, 국내 분포 새삼류 4종 모두 쑥과 개여뀌를 쉽게 공격하여 흡착하였고 왕성하게 생장하였다. 그리고 새삼류는 흡기 발생 후 줄기 신장이 시작되기까지 소요일수는 짧았지만, 개화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일장처리 결과 새삼은 기주식물의 개화 여부와 관계없이 단일조건에서만 개화하였고, 갯실새삼은 일장처리에 관계없이 기주식물의 개화반응에 따라 반응하였다. 다른 새삼류에 비해 흡기모양이 현저하게 구별되는 새삼의 흡기조직은 기주의 물관부를 완전히 통과하였으나, 실새삼과 미국실새삼은 물관부까지만 흡기가 침투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주세포와 흡기조직의 세포벽 간에 연결된 원형질연락사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세포벽의 분해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목차

ABSTRACT
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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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및 고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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