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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3 가을호 제36권 제3호 (통권 132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343 - 367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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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부에 의한 창조경제정책의 도입으로 널리 혼용되고 있는 창조와 창의의 개념이 서로 다름을 문헌조사를 통해 밝히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는다. 그 전개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 사전들은 창조를 “처음으로 제작된 결과”로, 창의는 “고유한 생각 및 의견”으로 구분해서 정의하였으나, 영한사전이나 영일사전은 creative를 ’창조적’과 ‘창의적’의 복합적 뜻을 가진 것으로 번역하였다.
둘째, 신라시대부터 조선 말까지의 문헌들은 사전의 정의와 일치되게 창조와 창의를 구분하여 사용하였으며, 구체적 대상을 의미하는 창조는 신라시대부터 사용되고, 추상적인 의미의 창의는 1451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셋째, 양자의 혼용의 근원은 영일사전과 영한사전의 이중적 번역과 창의의 의미로 창조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일본 학계의 관행에서 찾을 수 있었다.
넷째, 서양에서는 신의 영역에 해당되는 창조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논쟁이 있어왔으나, 창조(creation)와 창의(creativity)는 각각 14세기와 19세기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과학, 경제, 자연 등의 영역에서는 20세기 초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다섯째, 21세기에 들어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Creative City,’ ‘Creative Industries,’ ‘Creative Economy’ 등은 각 연구서가 담고 있는 맥락에서 볼 때 창조된 결과물 보다는 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Creative 의 의미를 창조 대신에 창의로 번역해야 타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발견에 따르면 한국의 창조경제는 창조적 결과를 중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한국도 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창의경제를 장기 전략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창조와 창의의 사전적 의미
Ⅲ. 신라 이후에 사용된 창조와 창의
Ⅳ. creative의 맥락적 의미의 변천
Ⅴ. creative에 대한 각국에서의 의미
Ⅵ. 맺음말: 창의와 ‘창조경제’의 조화 방안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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