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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Franziska Schößler (Universität Trier)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여성연구논총 여성연구논총 제12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29 - 5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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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여성의 노동을 위한 조건과 역사를 연구하며, 이로써 지금까지의 젠더연구에서 소홀히 해온 부분을 보충하고자 한다. 젠더연구가 성의 구성에 내재된 경제적 규범은 간과한 채 주로 문화분야에서 성의 구성을 연구한다면, 사적인 영역은 여성의 영역이고 공적인 영역은 남성의 영역이라고 구분해온 전통적인 시민사회의 이분법을 재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남성연구는 경제, 권력, 그리고 재원의 분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젠더연구와 남성연구 간의) 학문적 ,분업? 지양하고자, 본 연구는 여성의 노동이라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특히 여비서 유형을 대표적인 예로 살펴본다. 여비서는 두 번의 세계대전 사이에 발표된 장편소설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며, 당시 여성의 노동이 쟁취한 ,승리?를 암시한다. 하지만 동시에 여비서상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점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문제로 남아있는 것들이다. 즉, 여성의 노동을 다른 활동에 부속시키는 문제, 또 저임금 분야에서의 근로와 파트타임 노동으로 인해 사회적 안전보장이 약화되는 문제, 나아가 감정적 및 미학적 노동을 간과하는 관례 문제 등이다. 특히 감정적 내지 미적 노동은 여성들에게 맡겨지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여성의 노동을 소개하는 곳에서 대체로 거론되지도 않는다.
본 연구는 여성의 노동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기 위해, (흔히 서비
스업 분야와 관련하여) 감정적, 미학적, 그리고 불안정한 노동을 거론하는 노동사회학적 서술모형을 이용한다. 예컨대, 고객 내지 직장상사의 복지를 도모하는 일로서 대개 ,여성의 특성?이라고 치부되는 감정노동은 일반적으로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단순히 여성이 타고난 소질로 간주된다. 말하자면, 여성을 가정노동 및 모든 돌보기 분야의 근로에 적절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듯한 소질로 여겨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직업상이 가정 활동과 (보살핌 같은 예처럼) 본질화된 능력에 가까울수록 이에 대한 보수는 낮게 책정되는데, 이런 현상은 오늘날도 여전히 사회의 근로 영역에서 드러난다. 1930년대의 (아니타 브뤽, 이름가르트 코인, 루돌프 브라우네, 비키 바움의) 장편소설들은 이와 관련된 여러 맥락을 매우 상세하고 인상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목차

Ⅰ. Kontexte
Ⅱ. Ein weibliches Berufsprofil
Ⅲ. Emotionale und asthetische Arbeit
Ⅳ. Kunst und mechanische Schrift
Bibliography
국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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