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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찬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9권 3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1 - 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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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한국의 1980∼90년대의 저출산 현상을 중심으로 산업화 또는 근대화의 관점에서 이론적 설명을 시도하려고 한다. 즉 당시의 저출산은 산업고도화 과정 속에서 가족과 노동이 근대적 제도의 형태로 배치됨으로써 구조적으로 초래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여성 개인들의 혼인 지연, 출산 지연이라는 미시적 행태가 가장 핵심적으로 작용하였는데, 그러한 행태는 여성 개인들의 주체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여성의 일ㆍ가족 양립 불가능성이라는 제도적 압박 아래서 성찰적(reflexive)으로, 즉 제도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리하여 중범위 수준에서 (산업화의 고전적 지표인) 핵가족의 일반화와 함께 맞벌이와 고학력 미혼(또는 비혼) 여성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하면서, 거시적 차원에서 저출산이라는 인구학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설명한다. 저출산이 고도산업화의 결과라는 이러한 설명방식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저출산에 대한 설명과는 다르다. 지금까지 저출산의 문제는 주로 외환위기 이후 최근의 현상들을 중심으로 다루어지거나, 또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동질적’인 현상으로 다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외환위기의 영향력이 존재하기 이전 시기의 저출산 현상을 다룸으로써, 저출산이 외환위기 등의 ‘위기’ 국면과는 무관한 ‘풍요’ 또는 ‘발전’의 문제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특히 이러한 산업사회의 ‘발전’ 과정이 양성 간의 위계적인 성별분업의 원리에 기초했기 때문에 그러한 ‘발전’ 과정의 부산물로서 저출산 현상이 초래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한국의 저출산 현상 및 이론적 쟁점
Ⅲ. 1980∼90년대 한국사회 저출산의 요인들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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