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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성 (숭의여자대학)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30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31 - 4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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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영화는 감독 자신이 ‘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만들어 나가는 영화다. ‘나’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허구적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상상으로만 만들어낸 허구적인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학에서 ‘나’를 주인공으로 글쓰기를 하는 자서전이라는 양식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것처럼 자기 성찰에 대한 긴장 없이 완성된 자서전은 작가 스스로를 영웅화시키거나 신화화시키는 문제를 낳는다. 그러므로 ‘나’를 영화나 문학 등의 예술적 양식으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성찰적 태도가 반드시 요구된다. ‘나’를 텍스트 삼으면서도 동시에 ‘나’를 신화화하지 않기 위해서 몇몇 작가들은 전통적 자서전이 요구하는 규약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를 성찰하는 텍스트를 만들어왔다.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텍스트 중에서 데릭 저먼 감독의 자전적 영화 ?블루?를 통해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자전적 영화’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해 보려고 한다.
저먼의 자전적 영화 ?블루?는 저먼의 모습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이상한 영화다. 저먼은 죽어가는 ‘나’, 그리고 시력이 상실되어 앞이 보이지 않는 ‘나’의 존재와 진실을 재현하기 위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내러티브와 이미지, 그리고 사운드를 만들어 나간다. 이를 위해 저먼이 선택한 이미지와 사운드는 불투명하고, 파편적이고, 불연속적이다. 본 연구는 기존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 ?블루?의 내러티브와 이미지, 그리고 사운드의 의미망들을 논의해 나가며, 저먼이 고민한 ‘나’에 대한 성찰적 태도를 살펴보려고 한다. 나아가서 저먼의 자기 성찰적 태도로 만들어진 자전적 영화 ?블루?가 ‘영화’라는 매체 자체를 성찰하는데까지 나아가고 있음을 논의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내러티브 - 자서전의 규약
Ⅲ. 미장센 - 불투명한 시각성
Ⅳ. 사운드 - 목소리들
Ⅴ. 나오며 - 한없이 불투명에 가까운 블루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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